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 취임…"행복한 충북 건설할 것"

이우종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25일 취임식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 부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대한민국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충북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부지사는 이어 "지금은 사회·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라며 "인구 200만 시대 진입, 질 좋은 일자리 10만 개 창출, 충북경제 100조원 시대를 준비해 새로운 충북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화산업은 굴뚝 없는 무공해 산업이자 미래전략산업"이라며 "민선 8기 대표 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어 경제·복지적 측면의 문화산업 융성을 이끌고, 도민이 신나고 행복한 충북을 건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말 것, 서로 의견을 존중하며 소통하고 하나로 뭉칠 것, 창조적 행정과 적극 행정을 펼칠 것 등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충주 출신인 이 부지사는 충주고와 서울대 역사교육학과를 나와 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충주시 부시장, 행정안전부 재정정책과장,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충북도 기획관리실장,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 지방세정책관 등을 지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