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2만7280명 신규 확진…1주 전의 1.4배로 증가

수원 등 5개시 2천명대…내달까지 임시선별검사소 8곳으로 확충

경기도는 26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25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7천280명이라고 밝혔다.
평일 들어 검사 건수가 증가하며 전날인 24일 1만903명보다 1만6천377명 늘었고, 한 주 전 같은 월요일이었던 지난 18일 2만100명보다는 7천180명 늘며 1.4배가 됐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525만8천766명이다.

사망자의 경우 1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6천344명이 됐다. 31개 시·군별 신규 확진자를 보면 수원시(2천505명)·성남시(2천495명)·용인시(2천471명)·고양시(2천427명)·화성시(2천135명) 등 5개 시가 2천명을 넘었다.

남양주시(1천378명)·평택시(1천282명)·파주시(1천268명)·안양시(1천76명)·시흥시(1천24명) 등 5개 시는 1천명대를 나타냈다.

100명 미만으로 나온 곳은 가평군(80명)·동두천시(84명)·연천군(91) 등 3개 시·군에 그쳤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32.7%로 전날(35.1%)보다 2.4%포인트 낮아졌고.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도 22.5%로 전날(25.4%)보다 2.9%포인트 내려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9만8천293명으로 전날(10만4천696명)과 비교해 6천403명 줄어들며 1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 87.7%, 2차 86.8%, 3차 64.1%, 4차 24.1%다. 한편 도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짐에 따라 현재 2곳(안산시 단원구보건소 야외주차장·상록구보건소 후문 공터)에서 운영 중인 임시선별검사소를 다음 달까지 8곳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