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에너지, 2분기 영업이익 215억원…작년보다 2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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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이테크건설 2분기 매출 17.2%↑ SGC에너지는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21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6천69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8.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0.3% 감소한 78억원이었다.
SGC에너지는 2분기에 발전·에너지 부문의 연차 정비가 집중되면서 가동 일수가 감소한 데다 SMP(전력도매가격) 하락으로 전기 매출이 줄어들고 글로벌 물류대란과 연료 가격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늘어나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온실가스 배출권 판매를 하반기로 이월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955억원, 매출은 1조2천89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56%와 53.8% 증가했다.
SGC에너지는 하반기에는 설비 가동 정상화와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비율(RPS) 상향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수요 증가 및 온실가스 배출권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SGC에너지의 건설 및 부동산 부문 자회사인 SGC이테크건설의 2분기 매출은 3천6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다.
1분기에 착공한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매출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유리사업 부문 자회사인 SGC솔루션은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개발한 대용량 '세탁기 도어 글라스'를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등 해외 생활용품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준영 SGC에너지 대표는 "올해 제시한 가이던스(매출 2조5천155억원)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며, 하반기에도 수익성 개선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신성장동력 사업에도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OCI그룹 계열사인 SGC에너지는 2020년 삼광글라스와 이테크건설의 투자 부문, 군장에너지 등 3사를 합병한 사업형 지주회사다.
/연합뉴스
당기순이익은 50.3% 감소한 78억원이었다.
SGC에너지는 2분기에 발전·에너지 부문의 연차 정비가 집중되면서 가동 일수가 감소한 데다 SMP(전력도매가격) 하락으로 전기 매출이 줄어들고 글로벌 물류대란과 연료 가격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늘어나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온실가스 배출권 판매를 하반기로 이월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955억원, 매출은 1조2천89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56%와 53.8% 증가했다.
SGC에너지는 하반기에는 설비 가동 정상화와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비율(RPS) 상향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수요 증가 및 온실가스 배출권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SGC에너지의 건설 및 부동산 부문 자회사인 SGC이테크건설의 2분기 매출은 3천6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다.
1분기에 착공한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매출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유리사업 부문 자회사인 SGC솔루션은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개발한 대용량 '세탁기 도어 글라스'를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등 해외 생활용품 매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준영 SGC에너지 대표는 "올해 제시한 가이던스(매출 2조5천155억원)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며, 하반기에도 수익성 개선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신성장동력 사업에도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OCI그룹 계열사인 SGC에너지는 2020년 삼광글라스와 이테크건설의 투자 부문, 군장에너지 등 3사를 합병한 사업형 지주회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