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경 글로벌마켓] 웨버 "인플레·강달러 여파 2분기 실적 예상치 하향"

미국의 바비큐 그릴 등 제조·판매사인 웨버(WEBR)가 25일(현지시간) 실적 악화를 예고했다. 이날 웨버는 최근 분기(4~6월) 매출 가이던스를 5억2500만~5억3000만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인플레이션과 강(强)달러 여파를 반영해서다. 직전 분기(1~3월) 매출은 6억729만달러였다. 이날 웨버는 경영상 이유로 크리스 셰징어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경영 악화에 따른 경질이라는 분석이다.

알리바바, 홍콩서 '주요 상장' 본토 투자자 접근성 향상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가 홍콩 증시에 ‘주요 상장(primary listing)’을 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알리바바는 미국 증시에서는 주요 상장, 홍콩 증시에서는 보조적인 2차 상장(secondary listing)을 한 상태다. 알리바바가 홍콩 증시에 주요 상장하게 되면 상하이·선전 증시와 홍콩 증시 사이 교차 거래 제도인 후강퉁과 선강퉁 대상에 포함돼 중국 본토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좋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