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콘텐츠 발굴 추진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지역 콘텐츠를 발굴해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숨은 지역 콘텐츠 발굴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역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산업 △역사 △인물 △문화 △이야기 등 지역의 특징을 발굴하는 작업에 나선다. 현장 평가 등을 거쳐 △이기대 공룡을 테마로 한 남구의 ‘다이노 GO’ △오륜대 신선 설화를 바탕으로 한 금정구의 ‘오륜대 신선학교’ 등 3개 사업을 선정했다.시는 사업당 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컨설팅, 마케팅, 사업화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특성에 따라 팸투어, 증강현실(AR) 기반의 앱 개발, 연극, 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접목할 방침이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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