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라씨로] 국제 펄프가격 고공 행진...국내 관련주는?

신풍제지 무림페이퍼 한창제지 무림SP 등 주가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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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국제 펄프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원자재가격정보에 따르면 펄프 SBHK가 톤당 1,01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연초 대비 39.3% 상승했으며 52주 최고 가격이다. 펄프가격이 상승하는 이유는 전쟁, 홍수 등으로 인해 공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펄프가격 상승은 제지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 국내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26일 장마감 기준으로는 신풍제지의 주가가 가장 많이 상승했다. 신풍제지는 전거래일 대비 12.6% 상승한 1,830원에 장을 마감했다. 또 다른 관련주인 무림페이퍼(3.7%), 한창제지(2.7%), 무림SP(2.6%) 도 전거래일 대비 상승하여 장을 마감했다.

(26일 장마감 기준)

지난 5월에도 국제 펄프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무림페이퍼(18.4%), 페이퍼코리아(4.7%), 신풍제지(3.5%) 등 제지회사들의 주가가 급등했었다. 당분간 펄프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어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더 늘어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