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1.7조 美 애리조나 투자 재검토, 결정된 바 없어" [주목 e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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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은 27일 1조7000억원 규모 미국 애리조나 투자를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는 일부 매체 보도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날 공시를 통해 "당사는 해당 문제를 두고 면밀히 검토 중이지만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추후 내용 확정 시 공시를 통해 알리겠다"고 전했다.최근 일부 매체는 LG에너지솔루션이 1조7000억원을 투자해 미국 애리조나주에 짓기로 했던 배터리 신규 공장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두달 전인 올 3월 총 6조5000억원 규모 북미 투자 계획을 내놓으면서 애리조나주 퀸크릭에 1조7000억원을 투자해 11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신규 공장을 짓기로 했다. 올 2분기 착공한 뒤 2024년 하반기부터 양산을 시작한다는 목표였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회사 측은 이날 공시를 통해 "당사는 해당 문제를 두고 면밀히 검토 중이지만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추후 내용 확정 시 공시를 통해 알리겠다"고 전했다.최근 일부 매체는 LG에너지솔루션이 1조7000억원을 투자해 미국 애리조나주에 짓기로 했던 배터리 신규 공장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 두달 전인 올 3월 총 6조5000억원 규모 북미 투자 계획을 내놓으면서 애리조나주 퀸크릭에 1조7000억원을 투자해 11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신규 공장을 짓기로 했다. 올 2분기 착공한 뒤 2024년 하반기부터 양산을 시작한다는 목표였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