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인수설' FTX, 작년부터 한국 진출 준비…상표권 2차례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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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의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지난해부터 한국 법률 사무소를 통해 상표권 특허 출원을 신청하며 국내 시장 진출을 준비해 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조선비즈가 인용한 특허청 자료에 따르면 FTX는 ‘에프티엑스 트레이딩 엘티디(FTX trading LTD)’이란 이름으로 지난해 12월 13일과 올해 1월 20일 두 차례에 걸쳐 상표권 특허를 신청했다. 특허청은 현재 심사관을 배정한 상태다.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FTX 인수가 불발에 그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이전부터 빗썸을 인수하려는 업체들은 많았으나, 복잡한 지배구조 때문에 번번이 무산됐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빗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가장 복잡한 지배구조를 가진 곳"이라며 "이전에도 JP모건 등 외국계 자본이 빗썸을 인수하려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인수에도 복잡한 지배구조가 말썽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조연우 블루밍비트 기자 told_u_so@bloomingbit.io
27일 조선비즈가 인용한 특허청 자료에 따르면 FTX는 ‘에프티엑스 트레이딩 엘티디(FTX trading LTD)’이란 이름으로 지난해 12월 13일과 올해 1월 20일 두 차례에 걸쳐 상표권 특허를 신청했다. 특허청은 현재 심사관을 배정한 상태다.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FTX 인수가 불발에 그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이전부터 빗썸을 인수하려는 업체들은 많았으나, 복잡한 지배구조 때문에 번번이 무산됐기 때문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빗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가장 복잡한 지배구조를 가진 곳"이라며 "이전에도 JP모건 등 외국계 자본이 빗썸을 인수하려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인수에도 복잡한 지배구조가 말썽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조연우 블루밍비트 기자 told_u_so@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