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는 내년 6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준비단을 기획예산과에 신설했다고 27일 밝혔다.
준비단은 단장인 부시장과 직원 4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강원도 및 중앙정부와 협력 강화로 특별자치도 출범을 속초시 미래발전의 제도적 기반 확보의 중요한 기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지역개발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군사, 산림 등 각종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지역특화전략산업 육성방안을 도 종합계획에 반영하는 등 지역특화전략산업에 대한 지원과 특례를 확보하고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이 속초시의 지속가능한 미래발전 도시조성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