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내 56개 공공캠핑장 '종합안내도 제공' 서비스 시작

경기도는 도내 56개 공공캠핑장 위치 등 종합안내도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도내 56개 공공캠핑장의 위치와 편의시설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28일부터 시작한다.

27일 도에 따르면 도는 경기공유서비스를 통해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공공캠핑장 정보를 제공한다.경기공유서비스는 도와 31개 시·군, 공공기관에서 도민에게 개방하고 있는 강의실, 회의실, 체육시설 등 2000 곳 이상의 다양한 공공시설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경기도 공공 통합예약서비스다.

공공캠핑장 정보는 ‘캠핑장 종합안내’ 메뉴를 통해 서비스된다. 도내 56곳의 공공캠핑장을 산/숲, 강/계곡/호수의 지형별 특성이나 글램핑, 카라반, 수영장 등 캠핑장에서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 유형에 따라 분류해 제공한다.

캠핑장 위치는 경기도 지도 위에 표시했다. 공공캠핑장 내 데크, 카라반 등 사이트 수와 주차장, 화장실, 바비큐장, 수영장 등의 편의시설 정보를 이미지화해 제공한다.사전에 예약도 할 수 있다. ‘바로가기’ 메뉴를 통해 해당 캠핑장 홈페이지로 이동한 후 예약하면 된다.


기이도 도 자산관리과장은 “휴가철을 맞아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한 캠핑장 이용을 위해 서비스를 신설했다. 캠핑을 준비 중인 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공유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8월 중 강좌강습, 체험견학, 물품대여 예약 서비스를 경기공유서비스에서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공유서비스는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