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다함께 돌봄센터 대화점 개소…초등생 방과 후 돌봄

강원 평창군의 '다함께 돌봄센터 대화점'이 27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지난해 봉평점, 올해 평창점에 이어 3번째인 대화점은 도시재생사업 '꿈의 대화 톡톡' 안에 공간을 활용해 마련했다.

입소 정원은 20명이다.

지역 내 초등학생의 방과 후 상시·일시 돌봄, 급·간식 지원, 학습 활동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양육 부담과 공적 돌봄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프로그램 이용료와 간식비를 군 자체 예산으로 전액 지원하기 때문에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학기 중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운영시간 동안 돌봄 교사가 상시 근무하면서 안전하고 따뜻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심재국 군수는 "소중한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평창군을 만들기 위해 다함께 돌봄센터를 지속해서 확충하고 초등돌봄 인프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