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폴레, 3분기 호조 전망에…시간외서 주가 9%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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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19
멕시코 음식 체인점 치폴레가 경기 둔화 우려에도 긍정적인 3분기 실적 전망을 내놨다. 치솟는 비용에 대응해 판매 가격을 올렸지만 여전히 가격 경쟁력이 높다고 했다.
치폴레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22억1000만달러(약 2조9000억원)를 기록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출은 전문가 예상치인 22억5000만달러를 소폭 밑돌았지만 주당순이익(EPS)은 9.30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9.04달러를 넘어섰다.이날 실적 발표 이후 치폴레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9%가량 급등해 1435달러까지 치솟았다.
치폴레는 “오는 8월 가격을 올리면 3분기 매출 증가율이 10%에 가까울 것”으로 내다봤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치폴레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22억1000만달러(약 2조9000억원)를 기록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출은 전문가 예상치인 22억5000만달러를 소폭 밑돌았지만 주당순이익(EPS)은 9.30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9.04달러를 넘어섰다.이날 실적 발표 이후 치폴레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9%가량 급등해 1435달러까지 치솟았다.
치폴레는 “오는 8월 가격을 올리면 3분기 매출 증가율이 10%에 가까울 것”으로 내다봤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