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탐사 아폴로 11호 탔던 올드린 우주복 35억원에 팔렸다
입력
수정
지면A27
1969년 아폴로 11호를 타고 달에 착륙했던 버즈 올드린의 재킷(사진)이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270만달러(약 35억3700만원)에 팔렸다고 AFP통신이 26일(현지시간) 전했다.
미국 국기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영문 머리글자, 아폴로 11호의 우주여행 표식, 올드린의 이름표가 붙어 있는 이 흰색 재킷은 올드린의 개인 소장품 중 일부다. 선장이던 닐 암스트롱과 함께 달 표면을 걸었던 올드린은 현재 92세로, 인류 최초의 달 착륙 유인 우주선인 아폴로 11호 승무원 중 유일하게 생존해 있다. 올드린은 “심사숙고 끝에 아폴로 11호와 관련한 소장품들을 세상에 내놓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
미국 국기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영문 머리글자, 아폴로 11호의 우주여행 표식, 올드린의 이름표가 붙어 있는 이 흰색 재킷은 올드린의 개인 소장품 중 일부다. 선장이던 닐 암스트롱과 함께 달 표면을 걸었던 올드린은 현재 92세로, 인류 최초의 달 착륙 유인 우주선인 아폴로 11호 승무원 중 유일하게 생존해 있다. 올드린은 “심사숙고 끝에 아폴로 11호와 관련한 소장품들을 세상에 내놓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오현우 기자 o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