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경북 사회적경제 혁신 성장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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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영광버섯마을 등 20개 기업 선정 육성지역과소셜비즈는 27일 소셜캠퍼스온 경북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북도(사회적경제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경북지역사업평가단, 경상북도사회적기업종합상사가 공동 지원하는 '2022년 사회적경제 혁신성장사업(비R&D) ESG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의 선정기업 20개사와 협약식을 가졌다.
지역과소셜비즈는 2018년부터 사회적경제 혁신성장사업(비R&D)을 통해 경상북도 사회적경제의 사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사회적경제의 주력 산업인 농식품 및 소셜문화관광 분야 기업들을 ESG 관점에서 신제품 개발, ‘친환경+사회적가치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착한영광버섯마을, 에이치앤노바텍, 영덕주조, 의성참사랑, 오야오얏, 포아시스, 과일드림, 유은복지재단 나눔공동체, 피오엘참농, 쉼표영농조합법인, 향기내는사람들, 농업회사법인 봉화컬리너리네트웍스, 김천나눔사회적협동조합, 다나, 두꺼비학교협동조합
, 제월아트체험센터, 인간과공간, 명주정원, 사이시옷, 문화재보존활용센터 등 총 20개다.
선정된 기업들은 △시제품 개발(ESG 관점 고부가가치 식품군의 시제품 개발) △친환경 포장재 개발 △홍보물 제작 △온오프라인 마케팅 및 프로모션 △컨설팅의 지원사업에 참여한다.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개발된 상품 서비스의 홍보도 지원받는다.
박철훈 소셜캠퍼스온 경북 센터장은 "ESG와 사회적경제는 다르게 읽지만 사실 같은 뜻이며 기업이 고전적 프레임을 넘어, 미래·환경·가치 지향적인 관점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상품과 서비스의 품질 혁신을 지원하도록 설계된 사업"이라고 밝혔다.
오경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