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민 초대 게임과학연구원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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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는 뇌》 등의 저서를 통해 게임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으려고 애쓴 이경민 게임과학연구원 초대 원장이 지난 23일 미국 보스턴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9세. 고인은 서울대 의대 졸업 후 미국 매사추세츠공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뇌인지과학자다. 2014년 한국인지과학회장을 지냈으며 2016∼2018년 게임이용자보호센터 초대 센터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게임과학연구원 초대 원장으로 활동해 왔다. 유족은 부인 박현우 씨와 사이에 이예담·이예훈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31일 오전 8시. 02-2072-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