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부산세계박람회 외국인 홍보단 발족

부산시는 부산국제교류재단과 함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외국인 홍보단 ‘엑스포 프렌즈’를 발족하고 엑스포 유치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유학생 등 38개국 109명을 지난 3월 선발했다. 홍보단에는 아시아, 미주, 유럽, 중동 등 대륙별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이 포함됐다. 한국어와 모국어를 활용해 SNS를 통한 홍보 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또 2030 부산세계박람회 및 부산을 홍보하는 콘텐츠를 한국어와 모국어로 제작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부산의 박람회 유치 의지와 열기를 알린다. 내년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단 부산 방문 행사 지원 등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