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프로]Today's Pick : LG엔솔,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당신이 잠든 사이 · 다우 32197.59(+1.37%)
· S&P500 4023.61(+2.62%)
· 나스닥 12032.42(+4.06%)

· 미 국채 10년물 연 2.7850%(-0.0180%포인트)
· WTI 98.16달러(+3.35%)
· 달러인덱스 106.47(-0.67%)

📅오늘의 일정[국 내]
· 성일하이텍·에이프릴바이오 코스닥 신규 상장
· 2분기 실적발표:삼성전자·삼성에스디에스·SK바이오사이언스 등

[해 외]
· 美 2분기 GDP 예비치 발표

👀주목할 만한 보고서

LG에너지솔루션: "하반기 매출 증가 및 수익성 개선 동반"

📈목표주가 : 50만5000원→53만원(상향) / 현재주가 : 39만35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하나증권

[체크 포인트]
-2분기 매출 약 5조1000억원, 영업이익 1956억원으로 컨센서스 밑돌아.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지만, SK로부터 받은 1조원 규모 로열티 제외하면 매출은 2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3분기 실적 전망치는 매출 약 5조9000억원, 영업이익 3049억원.
-테슬라의 상하이 기가팩토리 생산능력이 7월말부터 약 30% 증가하는 데 따라 원통형전지 수혜 확대 기대.
-중대형전지 부문은 금속 가격 상승에 대한 판매가격 전가가 3분기부터 본격화.


SK하이닉스: "난기류를 만났을 때 해야 할 일"

📉목표주가 : 13만원→12만3000(하향) / 현재주가 : 10만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현대차증권[체크 포인트]
-2분기 매출은 추정치보다 6.8% 적은 약 13조8000억원이지만, 영업이익은 우호적 환율 효과와 제품 믹스 개선에 따라 컨센서스를 14.2% 웃돈 약 4조1900억원을 기록.
-고객사들의 재고 축소 움직임이 본격화된 데 따라 3분기 고정가격 협상도 난항.
-회사 내 재고 보유 기간 확대를 통해 고객사들의 가격 인하 요구를 방어하고 있지만, 수요 침체가 장기화될 경우 협상력은 한계에 달할 수밖에 없어.
-서버용 DDR5 D램 등의 수요 모멘텀을 확인할 때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보여.


삼성바이오로직스: "에피스 편입으로 더욱 커진 성장"

📋목표주가 : 110만원(유지) / 현재주가 : 84만1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대신증권

[체크 포인트]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6514억원, 영업이익은 1.7% 늘어난 1697억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4월30일 연결 자회사로 편입돼 전년 대비 양호한 외형 성장.
-회사 측은 하반기 1~3공장 풀가동에 따른 생산성 향상 및 환율 영향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매출 자체 전망치를 기존 20%대 중후반 성장에서 30%대 성장으로 상향.
-4공장 수주 계약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며 7월18일자로 부지 매입을 마친 제2캠퍼스 내 신규 공장 증설 계획 가속화 기대.
-올해 연간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별도 기준 실적 전망치를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4.5% 증가한 1조1091억원, 영업이익은 26.1% 늘어난 6777억원으로 제시.


LG화학: "양극재 분기 매출액 1조원 달성"

📋목표주가 : 95만원(유지) / 현재주가 : 56만5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메리츠증권

[체크 포인트]
-2차전지 소재가 포함된 첨단소재 부문의 실적 서프라이즈로, 전사 영업이익은 낮아진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8785억원.
-계열사(LG에너지솔루션) 판매에 더해 올해 하반기 GM 등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는 데 따른 중장기 국내외 생산설비 추가 증설과 같은 성장 스토리 예상돼.
-회사의 가이던스를 기반으로 한 양극재 매출액 전망치는 올해 4조원, 내년 12조2000억원으로 연평균 32% 성장을 기대.


LG이노텍: "아이폰14 부품 출하로 실적 가시성 높아"

📋목표주가 : 44만원(유지) / 현재주가 : 35만25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키움증권

[체크 포인트]
-2분기 영업이익은 28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고, 시장 컨센서스도 웃돌아.
-비수기인 광학솔루션 부문이 아이폰13프로 시리즈 판매 호조 지속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과 우호적인 환율 여건에 따라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2% 급증.
-8월부터 아이폰14시리즈에 들어갈 광학솔루션 제품의 출하가 예정돼 있어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직전분기 대비 43% 늘어난 4137억원이 전망돼.
-다만 디스플레이 제품군은 TV 수요 침체의 영향이 불가피.


삼성전기: "낮아진 기대와 밸류에이션이 기회"

📉25만원→19만원(하향) / 현재주가 : 14만3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NH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360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
-3분기에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재고 조정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17.3% 줄어든 3787억원을 기록할 전망.
-다만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들의 출하량 둔화에 대한 우려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데다,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산업에서의 MLCC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며 주가 회복을 점쳐.


SK아이이테크놀로지: "인증 지연에 에너지 가격 상승까지"

📉목표주가 : 18만4000원→10만원(하향) / 현재주가 : 8만3300원
투자의견 : 매수→중립(하향) / 유진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1389억원,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한 124억원 손실.
-4M 인증 지연으로 유럽 신규 공장 가동률이 정상화되지 못한 데다, 유틸리티 비용까지 급증해 적자 지속.
-3분기 매출은 1년 전보다 3% 감소한 1470억원,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한 9억원 손실을 전망.
-경쟁사들의 공격적 판가 인하와 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의 부정적 환경, 배터리업계의 안전성 강화 트렌드에 따른 분리막 사업의 중요성 부각이라는 긍정적 환경이 공존.


대한유화: "하반기도 최악에서 머물듯"

📉목표주가 : 20만원→16만5000원(하향) / 현재주가 : 12만8000원
투자의견 : 중립(유지) / 유안타증권

[체크 포인트]
-범용 석유화학제품의 아시아지역 과잉공급 문제가 계속된 영향으로 2분기도 43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3개 분기 연속 적자.
-대표 제품인 에틸렌의 스프레드(수익성 지표)가 작년 평균 톤(t)당 362달러에서 올해 상반기 257달러, 3분기 초 139달러까지 하락하는 등 수익성 개선 조짐이 보이지 않아.
-하반기에는 9~11월 정기보수 영향으로 이익이 300억원 감소하는 데다, 투자비 등으로 보유현금도 2000억원 줄어들 예정.
-에쓰오일(S-Oil)의 180만톤 규모 에틸렌 투자 결정으로 한국 내 과잉공급 논란이 대두돼.

GS건설: "좋지 않은 실적"

📉목표주가 : 5만원→4만원(하향) / 현재주가 : 2만99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현대차증권

[체크 포인트]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한 약 3조원, 영업이익은 31.2%은 1644억원을 기록.
-이라크 카르빌라에서의 예정원가율 상승으로 1000억원의 매출 차감이 발생해 컨센서스를 밑돈 실적 내놔.
-하반기에는 원자재 가격 상승뿐 아니라 운반비, 인건비 상승 등에 따른 협력업체 비용 증가에 따라 기존 예상보다 이익률이 하락할 전망.
-부동산 경기 둔화에 따라 목표 밸류에이션도 주가수익비율(PER) 6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 수준으로 인하.

위메이드: "아직은 부담스러운 비용"

📉목표주가 : 11만원→9만원(하향) / 현재주가 : 5만73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신한금융투자[체크 포인트]
-2분기 매출은 직전분기 대비 16.8% 감소한 1090억원,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한 333억원 손실을 기록,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밑돌아.
-블록체인 사업 확장을 위한 인력 충원과 위메이드플레이의 공격적인 마케팅 투자로 비용 상승세.
-자체 개발 게임 사업은 미르4의 국내외 전체 평균 일매출 5억원에 미르M의 성과까지 더해져 견조한 상황.
-내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 3501억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25배를 적용한 9만원을 목표주가로 제시.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