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경영 트렌드에 맞는 기업가정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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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핵심은 지속가능한 투자처의 가능성요즘 국내 기업 소식을 접할 때, 가장 많이 노출되는 키워드는 'ESG(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을 뜻함) 경영'이다. 친환경 제품을 개발 한다거나, 다양성을 강조한 이사진을 꾸리는 것, ESG 전담조직을 신설한다는 뉴스가 매일같이 언론에 노출된다.
세계 시장이 요구하는 환경 정책에 따라야
기업이 ESG 경영을 강조하며 RE100(205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만 충당한다는 다국적 기업들의 자발적인 약속) 가입이 늘었다. 자체적인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방법을 고민하거나 협력사 등 공급망 전반의 넷제로를 고려하는 기업도 많다. 또 MZ세대를 타깃으로 공정과 정의, 조직의 다양성을 보여주기 위해 여성 인사를 확대했다. 현재 10대 그룹은 여성 인재를 등용해 경영진을 꾸렸다. 60대 이상의 최고 경영진이 잇달아 물러나고 50대 사장, 40대 부사장, 30대 상무 등 '젊은 피'가 빈자리를 채운 것도 눈여겨볼만 하다.
이러한 변화를 두고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진정성 있는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보여 지는 반면에, 투자기관의 압박과 ESG 평가 트렌드에 휩쓸려 어울리지 않는 ESG 경영을 펼친다는 비판도 있다. 자본시장에서 요구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투자처를 찾는 것이다. ESG 경영의 핵심도 지속가능한 투자처가 되기 위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동안의 기업가정신은 생산적 요소의 새로운 조합을 발견하고 촉진하는 창조적 파괴의 과정으로 1934년, 21세기 대표적인 경제학자로 불리는 조지프 슘페터에 의해 개념이 정의된 이래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이 뒤따르고 있다. 즉, 무언가를 창조해내고 개인의 에너지와 재능을 발휘하는 데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것에서 비롯되는 것이 기업가정신인 것이다.하지만 지금의 기업가정신은 조금 달라야 한다. 우리는 매일, 매시간 기술, 제품, 사업이 변화하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살고 있다. 지식과 정보 그리고 자원은 인터넷에 수많은 형태로 저장되어 있으며,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또 네트워크 세분화로 진화되고 있기 때문에 원하는 것은 어디서든 또 언제든 구할 수 있다.
이 상황 속에서 지속적으로 자신의 꿈을 꾸고 현실화하기 위해 상황을 파악하고, 무엇이든 예측 가능하며, 시련과 고통에도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기업가정신을 구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기업은 이전과는 다른 기업가정신을 가질 필요가 있다.
'지속가능한' 삶과 사회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세계 시장이 요구하는 환경 정책에 부응해야 한다. 또 경영자가 주주, 협력업체 등 이해관계자가 요구하는 바를 충분히 고려해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특히 오랫동안 장수하는 기업이 되려면, 경영 트렌드에 맞춰 더 민감하게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중소기업의 기업가정신을 발굴하여 계승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는 정기적으로 '기업가정신 콘서트'와 'CEO 기업가정신을 말하다'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 대표들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을 교육하고 있으며, 법인을 설립하고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 극복 경험, 경영 노하우, 미래를 위한 준비를 공유하고 있다. 아울러 이렇게 축적된 기업가정신을 차세대에게 계승함으로써 우리나라에 100년 넘는 장수기업의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스타리치어드바이져는 기업의 다양한 상황과 특성에 맞춰 법인이 가지고 있는 위험을 분석한 사례를 통해 최적화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그 내용으로는 사내근로복지기금, 가지급금 정리, 임원퇴직금, 제도 정비, 명의신탁 주식, 기업부설연구소, 직무발명보상제도, 기업 인증, 개인사업자 법인전환, 신규 법인 설립, 상속, 증여, 기업가정신 플랜 등이 있다. 관련 사항에 대한 문의는 ‘스타리치 어드바이져’로 가능하다.
[글 작성] 원유택, 조병국 / 스타리치 어드바이져 기업 컨설팅 전문가
*위 칼럼은 작성자의 전문가적인 의견임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