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항 상반기 누적 물동량 회복세…전년보다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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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상반기 평택·당진항(평당항) 누적 물동량이 5천818만3천t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5천794만2천t보다 0.4%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평당항 누적 물동량은 올해 들어 지난 2월부터 3개월간 감소세가 이어지다가 중국 현지 코로나19 봉쇄 조치 완화로 5월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누적 물동량을 세부적으로 보면 철재류는 시장 수요 증가에 따른 거래 증가로 전년 같은 기간 2천283만1천t보다 5.9% 증가한 2천417만3천t을 기록, 전체적인 물동량 증가세를 이끌었다.
평당항 주력인 자동차도 77만5천416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73만6천457대보다 5.3% 증가했다.
다만 6월 한 달간 컨테이너 물동량은 화물연대 파업 영향으로 전년 같은 기간 8만5천223TEU(20피트 컨테이너)보다 19.6% 감소한 6만8천489TEU를 기록했고, 1∼6월 누적 컨테이너 물동량도 전년 45만4천690TEU보다 4.0% 감소한 43만6천387TEU로 집계됐다. 평택해수청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는 중국 현지 항만 봉쇄와 국내 화물연대 파업 등 악재로 항만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악재에도 작년과 비교했을 때 소폭이나마 물동량이 상승한 것으로 미뤄 하반기에는 물동량이 전반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평당항 주력인 자동차도 77만5천416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73만6천457대보다 5.3% 증가했다.
다만 6월 한 달간 컨테이너 물동량은 화물연대 파업 영향으로 전년 같은 기간 8만5천223TEU(20피트 컨테이너)보다 19.6% 감소한 6만8천489TEU를 기록했고, 1∼6월 누적 컨테이너 물동량도 전년 45만4천690TEU보다 4.0% 감소한 43만6천387TEU로 집계됐다. 평택해수청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는 중국 현지 항만 봉쇄와 국내 화물연대 파업 등 악재로 항만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악재에도 작년과 비교했을 때 소폭이나마 물동량이 상승한 것으로 미뤄 하반기에는 물동량이 전반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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