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3원 올라…1,299.1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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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원/달러 환율이 1,299원대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0원 오른 달러당 1,299.1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장보다 0.6원 내린 1,295.5원에 개장해 오전에 1,298원선에서 움직이다 점심시간을 지나면서 1,301.7원까지 올랐으나 장 종료를 앞두고 반락해 가까스로 1,300원 아래에서 마쳤다.
전날 하락 폭(17.2원)을 다소 되돌리긴 했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강도가 약해질 것이라는 기대는 유효한 모습이다.
간밤 발표된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0.9%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시장은 경기 침체 우려가 연준의 돈줄 죄기 속도를 늦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상승세로 마친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매수 우위를 보인 점도 환율 상승을 제약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 엔화는 상승세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80.05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59.56원)에서 20.49원 올랐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0원 오른 달러당 1,299.1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장보다 0.6원 내린 1,295.5원에 개장해 오전에 1,298원선에서 움직이다 점심시간을 지나면서 1,301.7원까지 올랐으나 장 종료를 앞두고 반락해 가까스로 1,300원 아래에서 마쳤다.
전날 하락 폭(17.2원)을 다소 되돌리긴 했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강도가 약해질 것이라는 기대는 유효한 모습이다.
간밤 발표된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0.9%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시장은 경기 침체 우려가 연준의 돈줄 죄기 속도를 늦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상승세로 마친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매수 우위를 보인 점도 환율 상승을 제약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 엔화는 상승세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80.05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59.56원)에서 20.49원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