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점포서 19차례 걸쳐 100만원어치 물품 훔친 50대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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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무인점포 2곳에서 100만원어치 물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3월 말까지 화성시 내 무인점포 2곳에서 19차례에 걸쳐 아이스크림과 냉동식품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매장 내 구비된 바구니에 제품을 담아 계산대로 가져간 뒤 바코드를 찍는 등 구매하는 척 행동하다가 결제 직전 구매 취소 버튼을 누르고선 물건을 챙겨 달아났다.
A씨의 이러한 수법 때문에 가게 주인은 평소 CCTV로 가게 내부를 살피면서도 한동안 피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다가 특정 제품이 결제되지 않은 채 사라진 것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최근 실직한 탓에 생활고에 시달려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지난달 검찰에 넘겼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A씨의 이러한 수법 때문에 가게 주인은 평소 CCTV로 가게 내부를 살피면서도 한동안 피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다가 특정 제품이 결제되지 않은 채 사라진 것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최근 실직한 탓에 생활고에 시달려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지난달 검찰에 넘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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