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힐스테이트 마크로엔' 공급
입력
수정
지면A19
951가구…내달 9일 1순위 청약현대건설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 대원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마크로엔’(조감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전용 59㎡ 168가구 일반분양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8개 동, 951가구 규모(전용면적 59~84㎡)다. 이 중 59㎡A 119가구, 59㎡B 49가구 등 총 16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단지 59㎡A는 ㄱ자형 주방과 독립형 아일랜드 구조 설계가 적용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59㎡B 타입은 ㄷ자형 주방으로 설계돼 주방 내 동선 이동이 효율적이다. 단지 안에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GX룸,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에너지 절감 시스템도 적용된다. ‘힐스테이트 세대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과 태양광 발전 시스템, 지하 주차장 지능형 조명 제어 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각 가구 내 LED(발광다이오드) 등을 적용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한다.
단지가 자리한 대원동 일대는 총 3000여 가구 규모의 주거 단지가 조성 중이다. 단지 인근에 교육 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대원초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반경 1㎞ 내에 중·고교들이 있다.KTX 창원중앙역과 창원역, 창원종합버스터미널 등이 가까워 대구, 대전 등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홈플러스, 뉴코아아울렛, 시티세븐몰, 스타필드 창원(2025년 개장 예정) 등의 생활 편의시설도 가깝다. 창원국가산업단지와 가까워 직주근접(직장과 집이 가까움) 요건도 갖췄다. 청약 일정은 다음달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는 17일 발표된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