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2만2433명 확진·18명 사망…전담 병상 가동률 40%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도 25%로 상승…재택치료 12만명대로

경기도는 30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29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2천43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인 28일 2만3천565명보다 1천132명 줄었지만, 한 주 전 같은 금요일이었던 지난 22일 1만8천380명보다는 4천53명 늘며 1.2배가 됐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535만6천168명이다.

사망자의 경우 18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6천394명이 됐다. 최근 9일 동안 하루 사망자가 두 자릿수를 나타낸 날은 21일(11명), 22일(10명), 27일(10명), 28일(14명), 29일(18명) 등 닷새에 달한다.

지난 5월 21일(10명) 이후 2개월 동안 하루 사망자는 한 자릿수를 유지해왔다.

31개 시·군별 신규 확진자를 보면 수원시(2천173명)가 2천명을 넘었고, 용인시(1천992명)·고양시(1천810명)·성남시(1천617명)·화성시(1천544명)·부천시(1천158명)·남양주시(1천112명) 등 6개 시는 1천명대였다. 100명 미만으로 나온 시·군은 한 곳도 없었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40.2%로 전날(39.5%)보다 0.7%포인트 높아졌고,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도 25.2%로 전날(24.9%)보다 0.3%포인트 올라갔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12만3천433명으로 전날(11만8천886명)과 비교해 4천547명이 늘며 12만명대로 올라섰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 87.7%, 2차 86.8%, 3차 64.1%, 4차 25.4%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