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국 7월 고용지표 전달보다 부진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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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미국 뉴욕증시는 고용보고서 발표를 주시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7월 한 달간 S&P지수와 다우지수는 각각 9%, 7%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12% 이상 올랐다. 3대 지수의 상승폭은 2020년 이후 월간 기준으로 가장 높았다. 지난주 열린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시장이 안도하는 분위기지만, 금리 인상 중단 가능성을 너무 일찍 반영했다는 분석도 나온다.8월 5일 발표되는 7월 취업자(비농업)는 25만 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달(37만2000명 증가)보다는 증가폭이 감소할 전망이다. 시간당 임금은 전년 동기 대비 4.9% 올랐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일라일리, 모더나 등 헬스케어업체와 에어비앤비, 스타벅스 등의 실적 공개가 예정돼 있다.
뉴욕=정소람 특파원 ram@hankyung.com
7월 한 달간 S&P지수와 다우지수는 각각 9%, 7%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12% 이상 올랐다. 3대 지수의 상승폭은 2020년 이후 월간 기준으로 가장 높았다. 지난주 열린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시장이 안도하는 분위기지만, 금리 인상 중단 가능성을 너무 일찍 반영했다는 분석도 나온다.8월 5일 발표되는 7월 취업자(비농업)는 25만 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달(37만2000명 증가)보다는 증가폭이 감소할 전망이다. 시간당 임금은 전년 동기 대비 4.9% 올랐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일라일리, 모더나 등 헬스케어업체와 에어비앤비, 스타벅스 등의 실적 공개가 예정돼 있다.
뉴욕=정소람 특파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