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경쟁 뒤처지지 않게 반도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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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경쟁국의 관련 지원 확대 속도에 발맞춰 꾸준히 반도체 산업 지원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1일 국회에서 열린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당정협의회’ 회의에 참석해 “반도체산업과 관련해 많은 국가에서 정부와 기업이 한 몸으로 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계 각국의 반도체 투자세액공제와 보조금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국제적인 지원 경쟁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 지원 수준을 계속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 참석한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반도체는 물론 다른 분야에서도 산업계 수요에 맞춰 인재를 길러내도록 하겠다”며 “산업계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부 역할을 개편할 것”이라고 했다.이날 회의를 마지막으로 국민의힘 반도체 특별위원회는 1차 활동을 마무리하고 국회 차원의 특위로 격상된다. 양향자 특위 위원장은 “미국이 반도체 기업에 68조원을 지원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는 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이후 특위 활동에서도 정파를 초월한 합의를 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회의에 참석한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반도체는 물론 다른 분야에서도 산업계 수요에 맞춰 인재를 길러내도록 하겠다”며 “산업계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부 역할을 개편할 것”이라고 했다.이날 회의를 마지막으로 국민의힘 반도체 특별위원회는 1차 활동을 마무리하고 국회 차원의 특위로 격상된다. 양향자 특위 위원장은 “미국이 반도체 기업에 68조원을 지원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는 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이후 특위 활동에서도 정파를 초월한 합의를 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