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코어ISI, 맥도널드·도미노 '매수' 유지…장기 침체 극복할 강한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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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코어ISI가 글로벌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널드와 도미노피자에 대해 "장기 경기 침체 전망에도 최고의 프랜차이즈 식당으로써 어두운 시기를 극복할 강한 종목"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에버코어ISI의 데이비드 파머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맥도널드는 올들어 좋지 않은 외환 영향과 급등한 투입 비용 그리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 시장을 철수하는 등 연속된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럼에도 맥도널드는 2분기에 기대 이상의 순이익과 견조한 판매 실적을 내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파머는 "도미노피자도 근로자 부족과, 투입 비용 증가, 고금리로 인한 소비자 지출 감소 등으로 2분기 실적과 마진도 큰 타격을 입었다"며 "하지만 미국 매장에서 물량 회복세를 보이는 식품비와 공급망 등이 주효해 영업마진 회복의 기회가 다가오고 있으며, 배달 주문을 내실화하고 배달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주력한 결과 수익성이 높아질 것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맥도널드와 도미노피자 두 곳 모두 지난 몇 년간의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강한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전형적으로 경기 침체기에 패스트푸드 체인점이 고급 외식 식당들 보다 더 영업이 잘되는 면이 있어 올해 이들 두 곳 업체가 비교적 건전한 판매 실적을 내는데 성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1일(현지시간) 에버코어ISI의 데이비드 파머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맥도널드는 올들어 좋지 않은 외환 영향과 급등한 투입 비용 그리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 시장을 철수하는 등 연속된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럼에도 맥도널드는 2분기에 기대 이상의 순이익과 견조한 판매 실적을 내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파머는 "도미노피자도 근로자 부족과, 투입 비용 증가, 고금리로 인한 소비자 지출 감소 등으로 2분기 실적과 마진도 큰 타격을 입었다"며 "하지만 미국 매장에서 물량 회복세를 보이는 식품비와 공급망 등이 주효해 영업마진 회복의 기회가 다가오고 있으며, 배달 주문을 내실화하고 배달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주력한 결과 수익성이 높아질 것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맥도널드와 도미노피자 두 곳 모두 지난 몇 년간의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강한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전형적으로 경기 침체기에 패스트푸드 체인점이 고급 외식 식당들 보다 더 영업이 잘되는 면이 있어 올해 이들 두 곳 업체가 비교적 건전한 판매 실적을 내는데 성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