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6천2명 확진, 전날 3배 육박…3개월 보름 만에 6천명대

경남도는 1일 하루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6천2명이 확진됐다고 2일 밝혔다.

해외 입국이 24명이고 나머지는 지역감염이다. '주말 효과'로 2천명대로 줄어든 전날 확진자 수와 비교하면 3배에 육박한다.

6천명대 확진자 수는 지난 4월 15일 이후 3개월 보름여만이다.

시·군별로 창원 2천290명, 김해 927명, 진주 589명, 거제 548명, 양산 525명, 사천 185명, 밀양 176명, 함안 105명, 합천 89명, 통영 88명, 창녕 80명, 거창 78명, 하동 64명, 남해 63명, 고성 60명, 산청·함양 각 50명, 의령 35명이다. 치료 중인 50대 환자 1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천269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15명으로 치료 중인 환자의 0.05%다.

2일 0시 기준 병상 가동률은 47.3%, 4차 백신 접종률은 11.7%를 기록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18만7천417명(입원 69명, 재택치료 3만554명, 퇴원 115만5천525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