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코로나19 4166명 확진…지난 4월 이후 다시 4천명대

대전시는 전날 4166명이 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1천488명이었던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4천명대로 급증했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4천명을 다시 넘어선 것은 정점을 찍은 후 감소세를 보였던 지난 4월 14일 이후 3개월여만이다.
주말 검사량이 줄어든 영향으로 확진자가 감소했다가 화요일마다 급증하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난주 감소세를 보였던 주간 평균 하루 확진자 규모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대전지역 전체 감염병 전담병상(380개) 가동률은 33.2%를 보인다.

위중증 병상 31개 중 10곳이 사용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