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독일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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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7개 회사는 독일 연방디지털교통부(BMDV)에 친환경 상용차 보조금 지원을 신청했고, BMDV가 최종 승인하며 수출이 성사됐다.
현대차는 지난 4월 수소상용차 전문 판매법인 '현대 하이드로젠 모빌리티 독일(HHMG)'을 설립하고 독일 내 기업을 대상으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적극적으로 알려왔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총중량 42t급(연결차 중량 포함) 대형 카고트럭이다. 2개의 수소연료전지로 구성된 180㎾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최고 출력 350㎾급 구동모터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00㎞를 주행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이번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공급을 계기로 독일 수소상용차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HHMG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판촉 활동을 강화하고, 향후 오스트리아·덴마크·프랑스·네덜란드 등 유럽 내 다른 국가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공급처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