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록, 보은씨름대회서 통산 12번째 한라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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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록(28·영암군민속씨름단)이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 이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오창록은 2일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한라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같은 팀 동료 차민수(21)를 3-1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오창록은 개인 통산 12번째 장사 꽃가마에 오르며 한라급 강자다운 면모를 뽐냈다.
올해에는 1월 설날 대회에 이어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16강에서 우승 후보 중 한 명인 '베테랑' 김보경(연수구청)을 2-1로 물리친 오창록은 8강 상대인 황재원(태안군청), 4강에서 만난 곽수훈(영암군민속씨름단)에게 한 점도 내주지 않고 거침없이 승리를 따냈다. 주특기인 들배지기로 황재원과 곽수훈을 모두 제압한 오창록은 결승 첫판에서도 들배지기로 차민수를 쓰러뜨리며 1-0으로 앞서나갔다.
두 번째 판에서는 차민수가 반격에 성공해 균형을 맞췄으나, 뒤이어 오창록이 들배지기로 내리 두 점을 따내 우승을 확정했다.
◇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한라급(105㎏ 이하) 경기 결과
한라장사 오창록(영암군민속씨름단)
2위 차민수(영암군민속씨름단)
3위 이국희(증평군청)
/연합뉴스
오창록은 2일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한라장사 결정전(5전 3승제)에서 같은 팀 동료 차민수(21)를 3-1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오창록은 개인 통산 12번째 장사 꽃가마에 오르며 한라급 강자다운 면모를 뽐냈다.
올해에는 1월 설날 대회에 이어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16강에서 우승 후보 중 한 명인 '베테랑' 김보경(연수구청)을 2-1로 물리친 오창록은 8강 상대인 황재원(태안군청), 4강에서 만난 곽수훈(영암군민속씨름단)에게 한 점도 내주지 않고 거침없이 승리를 따냈다. 주특기인 들배지기로 황재원과 곽수훈을 모두 제압한 오창록은 결승 첫판에서도 들배지기로 차민수를 쓰러뜨리며 1-0으로 앞서나갔다.
두 번째 판에서는 차민수가 반격에 성공해 균형을 맞췄으나, 뒤이어 오창록이 들배지기로 내리 두 점을 따내 우승을 확정했다.
◇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 한라급(105㎏ 이하) 경기 결과
한라장사 오창록(영암군민속씨름단)
2위 차민수(영암군민속씨름단)
3위 이국희(증평군청)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