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환자 평가 전국 1위 병원"

인하대병원
인하대병원이 전국 종합병원 350여개 가운데 환자 만족도 평가가 가장 높은 병원으로 선정됐다.

2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환자 경험 평가에서 환자 중심의 의료를 가장 잘 실천한다는 평가를 받았다.6개 평가영역에서 평균 90.48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상급종합병원 45개소와 종합병원 314개소를 포함한 총 359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설문 참여자는 1일 이상 입원했던 만 19세 이상 성인 환자 5만 8297명이다.

인하대병원은 추천할 만한 병원인지를 묻는 전반적 평가에서 전체 평균 81.86점을 웃도는 93.28점을 받았다. 간호사 영역 92.80점, 병원 환경 91.56점, 투약 및 치료 과정 90.32점, 의사 영역 89.51점, 환자 권리보장 85.39점을 기록했다.

인하대병원은 2013년 7월 전국 상급종합병원 중 최초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시작했다. 보호자의 간병없이 병원 자체에서 간호간병을 통합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