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기·가스료 18% 껑충…두달 연속 6%대 물가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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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3%를 기록했다. 지난 6월에 이어 두달 연속 6%대를 나타내면서 국민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74(2020=100)로 전년동월대비 6.3% 상승했다. 지난 6월 6.0%보다 0.3%포인트 확대됐다.지출목적별로 보면 교통(15.3%), 식료품·비주류음료(8.0%), 음식·숙박(8.3%), 주택·수도·전기·연료(6.2%), 기타 상품·서비스(6.8%), 가정용품·가사서비스(5.1%), 오락·문화(3.1%), 의류·신발(3.2%), 교육(1.5%), 보건(0.7%), 통신(1.0%), 주류·담배(2.5%)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농산물 중 채소류가 25.9% 올랐고, 우크라이나 사태 영향을 받고 있는 석유류는 전년 동월비로는 35.1% 뛰었지만 전달보다는 소폭(0.1%) 값이 내렸다. ․전기‧가스‧수도 가격 상승률(15.7%)도 큰 편이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통계청이 2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74(2020=100)로 전년동월대비 6.3% 상승했다. 지난 6월 6.0%보다 0.3%포인트 확대됐다.지출목적별로 보면 교통(15.3%), 식료품·비주류음료(8.0%), 음식·숙박(8.3%), 주택·수도·전기·연료(6.2%), 기타 상품·서비스(6.8%), 가정용품·가사서비스(5.1%), 오락·문화(3.1%), 의류·신발(3.2%), 교육(1.5%), 보건(0.7%), 통신(1.0%), 주류·담배(2.5%) 등이 일제히 상승했다.
농산물 중 채소류가 25.9% 올랐고, 우크라이나 사태 영향을 받고 있는 석유류는 전년 동월비로는 35.1% 뛰었지만 전달보다는 소폭(0.1%) 값이 내렸다. ․전기‧가스‧수도 가격 상승률(15.7%)도 큰 편이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