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여자친구 노래에 조각투자 해볼까
입력
수정
음원 수익 공유 플랫폼 위프렉스가 걸그룹 여자친구의 ‘사랑별’과 가수 성시경의 ‘너를 사랑했던 시간’ 음원 상품을 신규로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사랑별은 여자친구의 세 번째 미니 앨범의 대표곡이다. 2016년 발매됐다. 너를 사랑했던 시간은 성시경의 정규 8집 수록곡으로, 지난해 발매된 곡이다. 음원 장르와 팬층에 차이를 둔 셈인데,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구매층 확보가 목표라는 설명이다. 위프렉스는 ‘안정적 음원 수익 공유 플랫폼’이란 슬로건을 내건다.수익 공유 방식은 조각 투자 형태다. 이를 위해 플랫폼 내에서 '파이(PIE)'라는 독자적 거래 체계를 꾸렸다. 음원으로부터 발생하는 저작권료를 소지한 파이만큼 공유받는 개념이다. 파이의 가격은 1000원부터 1만원까지 음원별로 천차만별이다. 위프렉스 관계자는 “위프렉스는 한 음원 상품당 판매 수량이 정해져 있고, 정찰제로 구매가 가능하다 보니 인기곡은 짧은 시간에 판매가 완료된다”고 설명했다. 구매한 금액을 다시 돌려받을 수 있는 '반환 서비스'와 배당금 개념도 도입했다.
위프렉스는 2020년 탄생했다. 지난해 리브랜딩 오픈 이후 141개의 음원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 초기 창업 패키지 지원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사랑별은 여자친구의 세 번째 미니 앨범의 대표곡이다. 2016년 발매됐다. 너를 사랑했던 시간은 성시경의 정규 8집 수록곡으로, 지난해 발매된 곡이다. 음원 장르와 팬층에 차이를 둔 셈인데,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구매층 확보가 목표라는 설명이다. 위프렉스는 ‘안정적 음원 수익 공유 플랫폼’이란 슬로건을 내건다.수익 공유 방식은 조각 투자 형태다. 이를 위해 플랫폼 내에서 '파이(PIE)'라는 독자적 거래 체계를 꾸렸다. 음원으로부터 발생하는 저작권료를 소지한 파이만큼 공유받는 개념이다. 파이의 가격은 1000원부터 1만원까지 음원별로 천차만별이다. 위프렉스 관계자는 “위프렉스는 한 음원 상품당 판매 수량이 정해져 있고, 정찰제로 구매가 가능하다 보니 인기곡은 짧은 시간에 판매가 완료된다”고 설명했다. 구매한 금액을 다시 돌려받을 수 있는 '반환 서비스'와 배당금 개념도 도입했다.
위프렉스는 2020년 탄생했다. 지난해 리브랜딩 오픈 이후 141개의 음원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 초기 창업 패키지 지원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