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원대에 내집마련, 양주옥정A4 [집코노미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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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하는 청약단지 골라주고
망하는 청약단지 걸러주는 흥청망청
양주 옥정 A4블록 공공분양
▶전형진 기자
우리 흥청망청에서 그동안 남양주 얘기 많이 했죠
남양주라 함은
거꾸로 남쪽이 아닌 곳에도 양주가 있다는 말이잖아요
양주 옥정신도시
뭔가 숙제 같은 기분이었어요
..언젠간 해야 하는데 선뜻 할 용기가 안 나는..
이렇게 의정부와 동두천 사이가 바로 양주예요
양주엔 회천신도시와 옥정신도시가 있습니다
옥정은 뭔가 어무니 친구 이름 같은 친숙함이 느껴지죠
양주신도시라고 했는데 요즘은 따로 불러요
사실 얘들이 판교, 위례, 운정, 이런 친구들하고 동기입니다
2기신도시라는 거죠
근데 사업이 조금 늦어졌어요
지도만 봐도 이유를 알 것 같죠
사실 수도권 택지 중에선 거의 최북단입니다
여기서 서울까지나 개성까지나 비슷비슷해요
..근데 보통 이런 빌드업은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때 하죠
덕정
덕정이 어디냐면 아까 회천과 옥정, 그 사이예요
집앞은 아니지만 어쨌든 GTX가 사정권에 있는 거죠
그리고 바로 옆에 세종포천고속도로가 있어서 서울 금방이에요
..안 막힐 땐
7호선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원래 7호선 연장 구간이 옥정신도시 끝에 걸치는데
그걸 시가지까지 한 정거장 더 늘리니마니 하고 있어요
뚫리면 강남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쏘는 거죠
..시간은 검색해보지 마세요
사실 우리 단지는 여깁니다.. ^^
옥정A4 공공분양
조금 멀죠
..그래도 서울까지보단 가까워요근데 잘 보면 벌써 건물이 거의 다 지어졌죠
그래서 우리 단지 후분양입니다
입주는 2023년 7월
딱 1년 남았어요
후분양을 하면 일장일단이 있는데
이렇게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단지인지 볼 수 있다는 게 장점
자금조달 기간이 짧다는 게 단점
요즘 서울 새 아파트 분양가와 비교하면 거의 그냥 주는 겁니다
그래도.. 우리 회사 서울인데 괜찮을까?
나중에 통일돼서 본사가 양주로 올지 누가 압니까
..물론 저희 회사는 아니고요
물론 더 높은 가격에 사신 분들도 있어요
어쨌든 1년 동안 조달하려고 마음을 먹으면
여차하면 가능한 금액이라는 거예요
정책금융 상품도 있고요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전체 1400가구가 넘습니다
물량이 많아요
근데 전부 소형이죠
자 공공분양은 특별공급 비중이 한 80%란 말이에요
주로 생애최초, 신혼, 다자녀, 이렇게인데
일단 공공분양의 생애최초는 1인가구 안 됩니다
경쟁자 줄었어요
그 다음 소형 위주니까 다자녀도 조금 애매해요
다자녀 물량이 미달돼서 다른 특공이 더해질 수 있단 얘기예요
그럼 남은 게 뭐냐
신혼 특공이죠
생애최초는 1인가구 안 되고
다자녀가 살기엔 좁고
사실상 신혼들끼리 경쟁할 가능성이 높은 단지라는 거예요
청약이 먼저냐, 결혼이 먼저냐
..다 까먹었죠?
복습하면
신혼 특공은 나름의 가점 체계가 있습니다
자녀가 있냐, 영유아냐, 이게 제일 중요해요
우리 부부가 이 조건이 아니라면
그냥 추첨으로 붙는 생애최초가 나을 수 있다는 거죠
근데 만약 우리가 아직 도장은 안 찍었어
이런 예비신혼이면 신혼 특공엔 지원 가능해요
물론 2순위가 됩니다
근데 생애최초는 지원 자체가 안 됩니다
아까 1인가구 안 된다고 한 것과 같은 이치예요
그럼 어떻게 해야겠어요
자기야 내가 혼수로 아파트를 해갈 테니 결혼해줘
..물론 갚을 땐 너나우리
4베이 판상형에 맞통풍이 나오게 구조도 되게 잘 뽑았어요
요즘은 공공분양이 서울 재개발, 재건축보다 좋습니다
근데 후분양이니까 그냥 다 발코니 확장으로 지어요
집집마다 취향에 맞춰서 옵션 고르고 이런 게 없어요
우리 단지는 옥정신도시에서 살짝 북쪽으로 치우쳐 있어요
위아래에 초등학교 부지가 있긴 있는데
아직 개교는 안 했고요
중심상권과 다소 거리가 있는 게
징점일 수도 있고 단점일 수도 있어요
오늘은 이 가격에 정말 내집마련이 가능해?
이런 분들을 위해서 옥정A4 짚어봤는데
사실 요즘 부동산시장이 식어가고 있어서
경기 북부에 거점을 둔 분들에겐 오픈 찬스가 올 수도 있어요
이렇게 되게 예쁜 신도시입니다
우리가 서울에서 멀다고 평가절하해서 그렇지
회사는 언제 잘릴지 모르잖아요오늘 단지의 자랑거리 마지막으로 요약할게요
첫 번째, 가격이 싸다
두 번째, ...
기획 집코노미TV 총괄 조성근 부국장
진행 전형진 기자 촬영 신정아·이재형·조희재 PD
편집 이재형 PD 디자인 이지영·이예주
제작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한경디지털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