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세계선수권 銀' 우상혁, 대한육상연맹 포상금 5천만원
입력
수정
세계육상연맹으로부터 받은 상금 포함해 총 9천600만원 수령
김도균 대표팀 코치, 이광필 국군체육부대 감독, 윤종형 지도자도 상금 '스마일 점퍼'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포상금 5천만원을 받았다. 대한육상연맹은 3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포상금 수여식'을 열었다.
대한육상연맹 경기력향상금(포상) 규정에서 명시한 세계육상선수권 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2위에 오르면 5천만원, 3위는 2천만원을 지급한다. 우상혁은 지난 7월 19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를 뛰어, 2m37을 넘은 무타즈 에사 바심(31·카타르)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대한육상연맹은 규정에 따라 우상혁에게 5천만원을 지급했다.
김도균 한국육상대표팀 수직도약 코치는 1천250만원, 이광필 국군체육부대 감독은 1천만원, 우상혁을 발굴한 윤종형 대전육상연맹 사무국장은 250만원을 받았다. 임대기 대한육상연맹 회장은 "우상혁이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쓸 때까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들께 감사하다.
포상금 수여식이 열린 오늘은 한국 육상에 무척 의미 있는 날"이라며 "앞으로도 역사를 바꿔나갈 우상혁과 한국 육상을 응원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체육회와 함께 '2024 파리올림픽 대비 (우상혁) 특별 전담팀'을 확대해 2023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우상혁 선수가 세계 정상에 설 수 있게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우상혁은 이미 세계육상연맹으로부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위 상금 3만5천달러(약 4천600만원)를 수령했다.
유진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획득으로 우상혁이 받은 상금은 총 9천600만원이다. 지난해 열린 도쿄올림픽에서 2m35를 뛰어 4위에 오른 우상혁은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한국 신기록 포상금 2천만원'에 8천만원을 추가해 총 1억원의 특별 포상금을 받았다.
우상혁은 올해 3월 20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2m34를 뛰어 우승했다.
당시 대회의 우승 상금은 3천달러(약 390만원)였다.
대한육상연맹은 지난 2월 6일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 대회에서 2m36을 뛰며 한국기록을 경신하고, 세계실내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우상혁에게 특별 포상금 5천만원(세계실내선수권대회 3천만원·한국 신기록 2천만원)을 지급했다.
우상혁은 5월 14일 도하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에서 우승하며 우승 상금 1만달러(약 1천300만원)도 받았다.
여기에 여러 기업에서 특별 포상금도 지급했다.
지난해 8월부터 우상혁은 국제대회를 치를 때마다 상금을 받았다.
올해도 아직 상금을 받을 수 있는 대회가 더 남았다.
우상혁은 27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리그, 9월 8∼9일 취리히에서 치르는 다이아몬드리그 최종전에 출전한다.
다이이몬드리그 개별 시리즈 우승 상금은 1만달러, 최종전 우승 상금은 3만달러(약 3천900만원)다.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5월 도하)에서 우승한 우상혁은 모나코(11일), 스위스 로잔(27일)과 취리히 대회(9월 8∼9일·이상 한국시간)에 모두 출전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김도균 대표팀 코치, 이광필 국군체육부대 감독, 윤종형 지도자도 상금 '스마일 점퍼'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포상금 5천만원을 받았다. 대한육상연맹은 3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포상금 수여식'을 열었다.
대한육상연맹 경기력향상금(포상) 규정에서 명시한 세계육상선수권 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2위에 오르면 5천만원, 3위는 2천만원을 지급한다. 우상혁은 지난 7월 19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를 뛰어, 2m37을 넘은 무타즈 에사 바심(31·카타르)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대한육상연맹은 규정에 따라 우상혁에게 5천만원을 지급했다.
김도균 한국육상대표팀 수직도약 코치는 1천250만원, 이광필 국군체육부대 감독은 1천만원, 우상혁을 발굴한 윤종형 대전육상연맹 사무국장은 250만원을 받았다. 임대기 대한육상연맹 회장은 "우상혁이 한국 육상의 새 역사를 쓸 때까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국민들께 감사하다.
포상금 수여식이 열린 오늘은 한국 육상에 무척 의미 있는 날"이라며 "앞으로도 역사를 바꿔나갈 우상혁과 한국 육상을 응원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체육회와 함께 '2024 파리올림픽 대비 (우상혁) 특별 전담팀'을 확대해 2023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우상혁 선수가 세계 정상에 설 수 있게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우상혁은 이미 세계육상연맹으로부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2위 상금 3만5천달러(약 4천600만원)를 수령했다.
유진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획득으로 우상혁이 받은 상금은 총 9천600만원이다. 지난해 열린 도쿄올림픽에서 2m35를 뛰어 4위에 오른 우상혁은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한국 신기록 포상금 2천만원'에 8천만원을 추가해 총 1억원의 특별 포상금을 받았다.
우상혁은 올해 3월 20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22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2m34를 뛰어 우승했다.
당시 대회의 우승 상금은 3천달러(약 390만원)였다.
대한육상연맹은 지난 2월 6일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 대회에서 2m36을 뛰며 한국기록을 경신하고, 세계실내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우상혁에게 특별 포상금 5천만원(세계실내선수권대회 3천만원·한국 신기록 2천만원)을 지급했다.
우상혁은 5월 14일 도하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에서 우승하며 우승 상금 1만달러(약 1천300만원)도 받았다.
여기에 여러 기업에서 특별 포상금도 지급했다.
지난해 8월부터 우상혁은 국제대회를 치를 때마다 상금을 받았다.
올해도 아직 상금을 받을 수 있는 대회가 더 남았다.
우상혁은 27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리그, 9월 8∼9일 취리히에서 치르는 다이아몬드리그 최종전에 출전한다.
다이이몬드리그 개별 시리즈 우승 상금은 1만달러, 최종전 우승 상금은 3만달러(약 3천900만원)다.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5월 도하)에서 우승한 우상혁은 모나코(11일), 스위스 로잔(27일)과 취리히 대회(9월 8∼9일·이상 한국시간)에 모두 출전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