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 "데이터센터 두 자리수 성장 예상"…AMD '매수'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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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스러운 3분기 가이던스에도 목표가 $120로 상향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어드밴스마이크로디바이시스(AMD)의 실망스러운 가이던스에도 데이터센터 모멘텀에 주목하면서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20달러로 올렸다. 이는 현재가보다 21% 상승 여력이 있다.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AMD의 데이터센터 사업이 2023년까지 두 자리수 성장을 계속해 내년에는 AMD의 가장 큰 사업부문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분석가인 비벡 아리아는 이 날 메모에서 AMD가 3분기 매출 전망을 컨센서스보다 낮췄지만, 투자자들은 4분기에 출시될 몇 가지 신제품 효과를 고려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아리아 분석가는 특히 데이터 센터 사업이 2023년까지 두 자릿수 성장을 계속해 내년에 AMD의 가장 큰 부문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서버 시장에서 AMD가 인텔(INTC) 의 점유율도 급격히 빼앗아 올 것으로 내다봤다.
4분기 신제품 출시 효과와 데이터센터 고성장 예상
전 날 늦게 분기 실적을 발표한 AMD는 2분기 매출과 순익이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3분기 가이던스를 낮춘데 대한 실망으로 개장전에 4% 가까이 떨어졌다. 이 회사 주가는 올해 공급망 붕괴와 소비자의 PC 지출 둔화로 올해 31% 급락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