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 ETF 시황...ARKF·PAK 강세 [글로벌 시황&이슈]


이날은 페이팔과 주요 기술 종목들에 투심이 몰리면서 핀테크, 사이버 보안 ETF 들이 상승했습니다. 반대로, 건화물선에 투자하는 펀드와 신흥국 인프라 펀드 하락했습니다. 이어서 VIX 지수 선물과 휘발유, 태양광 관련 펀드들도 내려서 마감했습니다.

[상승 ETF-ARKF]이날 발표된 제조업 지수가 긍정적으로 나와주면서 침체에 대한 우려에서 해방된 사람들이 가격이 낮아진 기술주에 몰렸습니다. 특히 전날 페이팔이 긍정적인 실적을 내놓고 행동주의 회사 엘리엇 매니지먼트와 맺은 정보 공유 조약을 소개하면서 이날 장 초반에 16%나 치솟는 등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에는 그 상승폭을 8% 정도로 줄여나갔습니다.

관련하여 아크인베스트먼트의 ARKF는 큰 상승을 보였습니다. 핀테크 업체들에 투자하는 펀드로 상위 보유 종목들 모두 이날 장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습니다.

[상승 ETF-PAK]한편 현지시간으로 수요일에 파키스탄 주식 시장은 상승했습니다. 루피 가격의 큰 상승으로 인해 긍정적 투심이 작용했습니다. 국제 통화 기금 IMF에서 파키스탄이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위한 모든 조건을 달성했다고 인정하면서 자산 시장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인 날이었습니다.

파키스탄 관련 펀드로는 MSCI 인덱스를 추종하는 글로벌 X의 펀드가 있습니다. 국가별로 나오는 다른 펀드와 비교해 PAK ETF는 파키스탄 주식만을 추종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파키스탄의 가장 크고 유동성 높은 서른여 개 기업들이 포함 되어 있습니다. 0.76% 라는 다소 높은 수수료로 관리되지만 미 상장 펀드를 통해 파키스탄 주식에 쉽게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도 분명히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하락 ETF-EMIF]신흥국 인프라 관련 펀드인 EMIF 펀드가 이날 하락했습니다. S&P 신흥시장 인프라 지수의 가격과 수익률 성과를 추종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신흥 국가 인프라 산업 분야에서 가장 큰 서른 개 기업을 따르게 됩니다. 블랙록에서 운용하고 있으며 수수료는 0.6% 입니다. 주가가 오늘은 5%, 올해들어서는 16% 떨어졌습니다.

[하락 ETF-UGA]

두번째 하락 펀드는 미국 휘발유 관련 펀드입니다. 미국 휘발유 가격은 7주 연속 하락해서 현재 갤런당 4달러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고공행진했던 가격이 점차 줄어드는 휘발유 수요에 따라 하락세를 보이는 모습입니다. 중국을 비롯한 국가들의 경기 둔화에 따라 그 수요가 주요가 줄고 있는건데요. 실제로 소비자 설문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운전을 덜 하고 있다고 나왔습니다. 미국 휘발유 펀드 UGA는 4% 하락했습니다. US 코모디티 펀드에서 운용 중이며 수수료는 0.9% 정도입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전가은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