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디지탈,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서 일회용 배양기 등 소개

왼쪽부터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마이크로디지탈의 김경남 대표와 김태영 상무. 김경남 대표가 장영진 차관에게 셀빅 및 일회용 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마이크로디지탈은 5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2'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일회용 세포배양기를 1000L 규모까지 상용화했다.

마이크로디지탈은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일회용 세포배양기인 '셀빅'과 '일회용 백'을 글로벌 제약·바이오 관계자들에게 선보인다. 셀빅은 세계 최초로 '오비탈앤드락킹' 방식을 활용한 신개념 일회용 세포배양기란 설명이다. 기존 경쟁 제품들보다 세포 스트레스가 적고, 세포 생존률이 높다고 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국내 CMO 및 CDMO기업들이 공격적으로 제조시설을 증설하고 있지만,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필수적인 일회용 세포배양기는 미국 및 유럽 등 선진국의 소수 기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산화의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되고 있는 만큼 셀빅의 관심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