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케플러 어떨까…'보이즈 플래닛', 2023년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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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63개국·105개 기획사 지원Mnet '보이즈 플래닛(BOYS PLANET)'에 전 세계 소년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보이즈 플래닛'은 걸그룹 케플러(Kepler)를 탄생시킨 '걸스 플래닛999'의 두 번째 시즌으로, 차세대 K팝 보이그룹을 선발하는 프로젝트다.내년 상반기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최종 데뷔 조에 드는 멤버는 2023년 데뷔가 확정된다.
'보이즈 플래닛'은 오는 21일까지 1차 지원 모집을 받고 있다.
Mnet은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권 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 미주, 오세아니아, 중동권까지 전 세계 약 63개 국가 및 지역에서 글로벌 보이 그룹을 꿈꾸는 소년들의 지원이 끊기지 않고 있다"며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약 105개가 넘는 기획사들이 지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어 "'걸스 플래닛'의 글로벌 화제성과 데뷔 그룹 케플러의 성공으로 '보이즈 플래닛' 지원자수가 '걸스 플래닛'과 비교해 크게 늘었다"며 "제작진도 지원자들의 열정을 믿고 프로그램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이즈 플래닛' 제작진은 "지원자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매력과 끼, 열정 또한 중요하게 심사하고 있다"며 지원자의 잠재력과 스타성이 중요한 프로그램임을 강조했다. 따라서 본인만의 매력을 살린 자기소개 영상만으로도 합격의 문이 넓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K팝 아이돌 데뷔를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글로벌 지원자의 경우 노래, 춤, 랩 실력과 더불어 K팝에 대한 열정과 데뷔에 대한 간절함 등을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보이즈 플래닛'에는 국적과 상관없이 2010년 1월 1일 이전 출생한 남성이라면 개인 연습생은 물론 현재 소속사가 있거나 과거 가수로 데뷔한 이력이 있어도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