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상환 유예' 악재 뚫었다…깜짝 실적 소파이 28%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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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핀테크업체 소파이 주가가 뉴욕증시에서 크게 뛰었다. 올 2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냈기 때문이다.
3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소파이 주가는 전날보다 28.39% 상승한 8.2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하루 주가 상승률 기준으로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높았다.소파이의 2분기 매출은 3억5600만달러(약 4666억원), 주당 순손실은 12센트였다. 모두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를 넘어섰다. 투자전문매체 배런스는 “상장 이후 최대 분기 매출”이라고 평가했다.
소파이는 그간 실적 부진에 시달려왔다. 미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급격하게 인상하고 있는데도 연방정부에선 학자금대출 상환 유예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서다. 소파이는 대학생 학자금대출과 자동차대출, 주택담보대출 등을 주로 취급한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3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소파이 주가는 전날보다 28.39% 상승한 8.2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하루 주가 상승률 기준으로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높았다.소파이의 2분기 매출은 3억5600만달러(약 4666억원), 주당 순손실은 12센트였다. 모두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를 넘어섰다. 투자전문매체 배런스는 “상장 이후 최대 분기 매출”이라고 평가했다.
소파이는 그간 실적 부진에 시달려왔다. 미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급격하게 인상하고 있는데도 연방정부에선 학자금대출 상환 유예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서다. 소파이는 대학생 학자금대출과 자동차대출, 주택담보대출 등을 주로 취급한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