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서 레저 보트 전복…탑승객 3명 모두 구조

4일 낮 12시 56분께 울산시 동구 대왕암 인근 해상에서 레저 보트가 전복돼 탑승자 3명이 바다에 빠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울산해양경찰서 방어진파출소 구조대원들은 전복된 보트에 매달려 있던 20대 3명을 모두 구조했다. 이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로 10여 분만에 구조돼 건강상 이상이 없어 귀가 조처됐다.

해경은 이들이 해양레저 활동 중 과도한 선회로 인해 레저 보트가 전복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물놀이객이나 해양레저객은 다시 한번 구명조끼의 중요성을 인식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