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ETF 시황...SLVP·FKU 강세 [글로벌 시황&이슈]


간밤에 상승 하락한 ETF들 알아보겠습니다. 이날은 금속 중에서 은과 금 채광 기업들을 추종하는 펀드가 상승했습니다. 국가 별 펀드도 많이 보이는데요 브라질 소형주, 이집트, 그리고 영국 관련 펀드들이 상승 목록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하락한 펀드에는 휘발유와 유가 관련 상품이 있었구요, 이어서 비트코인과 사이버 보안 기술주가 하락하는가하면 금리 상승 관련 펀드도 이날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상승 ETF-SLVP]

이날 금가격은 1% 오르면서 한 달 중의 최고를 경신했습니다. 달러와 국채 수익률이 약해지고, 투자자들이 미중 간의 긴장감에 주목하면서 인데요. 중국은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이 대만을 방문한 이후 대만 근처에 몇 차례 미사일 발사를 단행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금과 은 채광 기업들은 추종하는 펀드들이 상승했습니다. SLVP ETF가 5%이상 상승했는데요 블랙록에서 운용하는 펀드이며 수수료는 0.39%입니다. 실물 은을 보유하지 않고도 은에 투자를 할 수 이쓴 방법으로 꼽힙니다. 팬아메리칸 실버 가 20% 가까이 들어있고 헤클라마이닝이 10%, 이 외 종목들은 그 미만의 비중으로 포함 돼 있습니다. [상승 ETF-FKU]

영란은행은 금리를 0.5%p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995년 이후 가장 큰 인상을 단행한 것인데요. 지난 6월 인플레이션이 40년 만의 최고인 9.4%를 달성해버리면서 시장에서는 이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영국관련 ETF FKU가 이날 상승 마감했습니다. 퍼스트 트러스트에서 0.8% 수수료로 운용 중입니다. 시세 차익의 최대 가능성있는 기업들을 고릅니다. 이때엔 주가상승률이나 매매대금비율, 1년 매출 성장률 등의 성장요인과 자산수익률과 현금흐름대비비율 등 가치 요인을 고려해 종목 순위를 매기게 됩니다. [하락 ETF-UGA]

오늘 국제 유가는 글로벌 침체 우려에 하락하면서 에너지가 섹터중에서도 하락을 주도했는데요, 미국 휘발유 또한 가격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하락하면서 50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선 UGA 펀드가 4.5% 가량 하락했습니다. 어제 장의 낙폭을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미국 가솔린 선물을 추종하고 이있으며 6월달 까지 고공행진했던 유가 흐름에 맞추어 그래프가 우상승하다가, 이후부터 지금까지는 내리막길 걷고 있습니다. 다만 여전히 올해 들어서는 35% 상승해 있는 상태입니다. [하락 ETF-FTXN]

그런가 하면 유가 관련 기업들을 추종하는 펀드들도 하락 행렬에 함께 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퍼스트 트러스트에서 운용하는 FTXN 펀드입니다. 수수료 0.6%로 나스닥 미국 스마트 오일 앤 개스 인덱스를 구성하는 기업들에 90% 이상의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변동성과 가치, 성장이라는 기준으로 가중치를 부여하고 있는데 대체적으로 6% 미만의 비중으로 이뤄져있습니다. 대표 보유 종목들 개별적으로 살펴보아도 오늘 하락을 면치 못하는 모습입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전가은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