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신입 직원 75명 모집…박사, 변호사 포함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중소기업 지원 역량을 확대하고, 정부의 혁신성장 금융지원 강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인력을 확보하고자 2022년도 신입직원 75명을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 부문별 채용인원은 직무에 따라 기술보증·평가 부문 64명, 채권관리 부문 3명, 전산 부문 8명이다. 신규 채용에는 기계·전기전자·정보통신·환경·생명 분야 박사를 비롯한 한국공인회계사(KICPA), 변호사, 변리사 등 전문 인력도 포함된다.

기보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으로 불합리한 차별과 편견 요소를 없앤 완전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인재를 선발한다.

탄소중립 전문가, 기술거래사 등에게는 가산점을 준다.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을 거쳐 12월 초 합격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5일 오후 2시부터 8월 22일 오전 11시까지 채용 홈페이지(kibo.incruit.com)에서 입사지원서를 받는다.

필기전형은 9월 24일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이번 채용에서는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입사지원서 표절 검사', 'AI 역량 검사'로 모든 지원자에게 공정한 기회를 보장한다.

기보는 오는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모바일 오픈 채팅 채용설명회를 마련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