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취약계층 대상 어린이 카시트 1200개 무상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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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저소득 취약계층과 사회적배려 대상자의 카시트 구입 부담 완화 등을 위해 2011년부터 카시트 무상보급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카시트 무상보급 대상자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출생한 자녀를 둔 가정 중 자동차사고 피해 지원 사업 대상자,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저소득 한 부모 가정 등이다.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한 카시트 장착 관련 모의실험 결과 6세 어린이가 카시트를 착용할 때 성인용 안전벨트 착용보다 복합 중상 가능성이 20%포인트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카시트 착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카시트 무상보급 사업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가 감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