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시스,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장 초반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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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시스가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로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5일 오전 9시50분 기준 이노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780원(29.89%) 오른 339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는 권리락 착시효과로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권리락은 신주 배정기준일이 지나 신주인수권 권리가 사라지는 것으로 주식 가격을 일정 기준에 따라 하향 조정하는 것을 말한다.
권리락이 발생하면 기업가치는 유지하지만 주가가 내려가면서 가격이 낮아지는 효과가 나타난다. 유통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일도 발생한다. 앞서 이노시스는 지난달 22일 기존 1주당 신주 4주를 배정하는 1 대 4 무상증자를 공시했다. 기준가는 2610원이다.
다만 권리락 후 치솟은 주가가 다시 급락할수 있어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기업 실질 가치 변동이 없음에도 무상증자 가능성 또는 결정 사실만을 근거로 투자를 결정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5일 오전 9시50분 기준 이노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780원(29.89%) 오른 339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는 권리락 착시효과로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권리락은 신주 배정기준일이 지나 신주인수권 권리가 사라지는 것으로 주식 가격을 일정 기준에 따라 하향 조정하는 것을 말한다.
권리락이 발생하면 기업가치는 유지하지만 주가가 내려가면서 가격이 낮아지는 효과가 나타난다. 유통 물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일도 발생한다. 앞서 이노시스는 지난달 22일 기존 1주당 신주 4주를 배정하는 1 대 4 무상증자를 공시했다. 기준가는 2610원이다.
다만 권리락 후 치솟은 주가가 다시 급락할수 있어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기업 실질 가치 변동이 없음에도 무상증자 가능성 또는 결정 사실만을 근거로 투자를 결정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