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우산 챙기세요"…중부지방 최대 500㎜ 물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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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우가 예보됐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는 폭염의 기세는 한풀 꺾이겠지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500㎜에 이르는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남쪽의 따뜻한 공기와 북쪽의 찬 공기가 충돌하면서 정체 전선이 활성화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8일부터 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이 100~200㎜이며 최대 300㎜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일과 11일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
이렇게 장마철처럼 장기간 많은 비가 내리는 건 남쪽에서 올라온 뜨거운 수증기와 북쪽에서 내려온 차가운 공기가 한반도에서 충돌해 정체전선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특히 이번 집중호우는 좁은 지역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비가 강하게 쏟아지는 곳은 시간당 강수량이 50~80㎜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는 폭염의 기세는 한풀 꺾이겠지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500㎜에 이르는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남쪽의 따뜻한 공기와 북쪽의 찬 공기가 충돌하면서 정체 전선이 활성화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8일부터 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이 100~200㎜이며 최대 300㎜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일과 11일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
이렇게 장마철처럼 장기간 많은 비가 내리는 건 남쪽에서 올라온 뜨거운 수증기와 북쪽에서 내려온 차가운 공기가 한반도에서 충돌해 정체전선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특히 이번 집중호우는 좁은 지역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비가 강하게 쏟아지는 곳은 시간당 강수량이 50~80㎜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