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MZ세대 직원과 소통 강화

< 신한 ‘후렌드 위원회’ 2기 출범 >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앞줄 가운데)과 ‘후렌드 위원회’ 2기에 선발된 직원들이 발대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한금융 제공
신한금융지주가 지난 5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신한문화 재창조를 위한 ‘리부트 신한’ 프로젝트의 하나로 운영 중인 ‘후렌드(who-riend) 위원회’ 2기 출범을 기념하는 발대식을 열었다.

‘후렌드 위원회’는 지주사 내 20~30대 직원 10여 명으로 구성한 자치 조직이다. ‘후(who)와 프렌드(friend)’의 합성어로, 직급과 소속 등을 뛰어넘어 모두가 막힘없이 소통할 조직문화를 만든다는 의미가 담겼다는 게 신한금융 측 설명이다. 지난해 8월 출범한 ‘후렌드 위원회’ 1기는 1년간의 활동을 통해 직위 체계 간소화 및 자유로운 호칭 사용, 자유로운 복장 착용, 셀프 휴가 결재 프로세스 도입 등을 제안했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