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롯데쇼핑, 2분기 '깜짝 실적'에 4%대 강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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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이 올해 2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8일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보다 4.64% 오른 10만1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억원, 2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롯데쇼핑이 지난 5일 공시한 2분기 영업이익은 74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82.2%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585억원을 27% 웃돈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455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본격화로 백화점과 컬처웍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오랜만에 기대 이상의 '깜짝 실적'(어닝서프라이즈)을 냈다.
이 같은 호실적을 반영해 이날 증권사들은 롯데쇼핑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를 올린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11만원→14만원), 교보증권(12만원→13만원), 신영증권·이베스트투자증권(11만원→12만원), 신한금융투자(10만5천원→11만5천원) 등이다.
조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롯데쇼핑은 유통산업의 저성장과 궤를 같이하며 대부분 채널에서 실적이 부진했고 2017년부터 5년 연속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올해부터는 변화가 감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화점 실적이 양호한 가운데 마트와 슈퍼 사업의 구조조정 효과가 기대되며, 지난 2년간 큰 폭의 적자를 낸 컬처웍스도 올해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며 "올해 6년 만에 당기순이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보다 4.64% 오른 10만1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억원, 2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롯데쇼핑이 지난 5일 공시한 2분기 영업이익은 74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82.2%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585억원을 27% 웃돈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455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본격화로 백화점과 컬처웍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오랜만에 기대 이상의 '깜짝 실적'(어닝서프라이즈)을 냈다.
이 같은 호실적을 반영해 이날 증권사들은 롯데쇼핑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를 올린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11만원→14만원), 교보증권(12만원→13만원), 신영증권·이베스트투자증권(11만원→12만원), 신한금융투자(10만5천원→11만5천원) 등이다.
조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롯데쇼핑은 유통산업의 저성장과 궤를 같이하며 대부분 채널에서 실적이 부진했고 2017년부터 5년 연속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올해부터는 변화가 감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화점 실적이 양호한 가운데 마트와 슈퍼 사업의 구조조정 효과가 기대되며, 지난 2년간 큰 폭의 적자를 낸 컬처웍스도 올해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며 "올해 6년 만에 당기순이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