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숙박시설도 입지 따져야…'숙박수요' 확보 휴양지 분양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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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파트 뿐만 아니라 생활숙박시설에도 ‘옥석가리기’ 바람이 불고 있다. 주거가 아닌 ‘숙박만’ 가능한 생활숙박시설 상품의 특성 상, 관광수요까지 원활하게 확보 가능한 휴양지 입지 물량이 인기를 얻는 모습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아파트 뿐만 아닌 생숙 시장에도 옥석가리기가 확산되는 모양새다.
현행법상 생숙은 주거가 아닌 숙박만 가능하며, 지난해 정부가 생숙의 주택 전용 방지에 초점을 맞춘 새 시행령 등을 발표하기도 했다. 분양단계에서부터 ‘주거용으로 사용 불가’ 안내를 강화하고, 이에 대한 확인서를 작성 및 제출케하는 절차를 마련했다.이같이 숙박만 가능한 생숙의 옥석가리기 요소로 ‘입지’가 특히 중요하게 떠올랐다. 수익형 비주택 상품은 결국 수요를 확보해 공실이 없애야하는 것이 관건이다. 주거 대체 수요를 받았던 ‘도심지 생숙’은 일부 타격을 받았던 것에 반해, 관광·휴양 수요를 중점적으로 흡수해오던 ‘휴양지 생숙’은 주목을 받았다. 아름다운 곳의 목 좋은 곳을 선점해 호실에서 편하게 ‘오션뷰’ 내지는 ‘마운틴뷰’까지 누릴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특히 유명 휴양지에 들어서는 생숙은 전국 단위의 수요를 확보하는 효과도 누린다. 주거대체 보다는 관광객을 잡아 수익을 얻거나, 세컨드하우스 마련 수요가 주 타깃이던 휴양지 생숙이 도심지 생숙 대비 인기를 얻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며 ‘보복소비’가 확산된 것도 휴양지 생숙의 인기를 더할 요소로 꼽힌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2분기의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약 280조7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4.8%, 카드 승인 건수는 약 66억1000만 건으로 전년 대비 11.4% 늘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통계청에 따르면 여행 및 교통서비스의 6월 온라인 거래액은 1조649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업계 관계자는 “거주가 제한되는 생숙은 숙박수요가 중요해 휴양지 입지의 가치가 높아지는 모습”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보복소비도 확산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월 수익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의견을 말했다.
롯데건설은 울산광역시 북구 산하동 산 246-10 일원에서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 생숙을 분양 예정이다. 반짝이는 ‘몽돌’이 펼쳐져 지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강동몽돌해변’을 옆에 두고 있으며, 지대가 높아 저층부터 고층까지 전 호실에서 오션뷰(View)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 호실에 따라서는 주변 정자해수욕장 및 정자항까지 연결된 파노라마뷰를 즐길 수도 있다.이곳은 지하 5층~지상 43층, 3개 동, 전용 63~259㎡ 총 696실 규모이며, 역대 롯데리조트 중 가장 큰 규모의 롯데리조트(예정) 내에 들어선다.
대지면적만 약 10만8708㎡(축구장 15배)에 달하는 ‘원스톱(One-stop)’ 휴양·레저시설로 계획됐다. 생숙을 비롯해 콘도미니엄, 가든형워터파크, 잠수풀(pool), 유적공원, 글램핑장, 판매시설 등이 다양하게 들어설 계획이다.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의 계약자들은 이 리조트의 인프라들을 가깝게 누릴 수 있을 전망이며, 이에 더해 단지 계약자 전용 커뮤니티시설로 스카이라운지, 인피니티풀,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등도 예정됐다.
또 9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해 수요자들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췄으며, 평형대를 키우고 전 호실을 2~3룸으로 설계해 실사용자는 물론 가족단위 관광수요까지 흡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브랜드프리미엄도 기대된다. 롯데캐슬의 생활숙박시설은 지난해 ‘마곡 롯데캐슬 르웨스트’와 ‘부산 롯데캐슬 드메르’가 모두 세 자릿 수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 프리미엄을 수치로 입증한 바 있다.
올해 ‘부·울·경 메가시티’가 정식 출범했고 광역 교통인프라 개발계획들이 풍부하다는 것도 호재다. 메가시티에서는 현재 부산·울산·경남지역을 ‘1시간 생활권’으로 묶는 사업이 추진되는 중이며, 계획대로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동해남부선, 울산동남권순환광역철도, 울산도시철도트램 등 다양한 광역교통망이 구축되면 단지로의 광역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 ‘숙박만’ 가능한 생활숙박시설…휴양지 물량 인기 높아진다
생활숙박시설(이하 생숙)은 그간 주택 대비 규제에서 자유로운 점 등을 앞세워 분양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누려왔다. 주택시장에 고강도 규제가 이어지며, 주택시장 대비 대출 등 각종 규제로부터 벗어난 생숙은 반사이익을 누리는 ‘틈새시장’으로서 각광받았다.지난해 생숙 분양시장에서도 세자릿수 평균 청약경쟁률은 그리 드문 일이 아니었다. 공급량도 확대돼, 지난해 전국 생숙의 건축 허가 건수는 2633건으로 전년 대비 약 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그러나 최근에는 아파트 뿐만 아닌 생숙 시장에도 옥석가리기가 확산되는 모양새다.
현행법상 생숙은 주거가 아닌 숙박만 가능하며, 지난해 정부가 생숙의 주택 전용 방지에 초점을 맞춘 새 시행령 등을 발표하기도 했다. 분양단계에서부터 ‘주거용으로 사용 불가’ 안내를 강화하고, 이에 대한 확인서를 작성 및 제출케하는 절차를 마련했다.이같이 숙박만 가능한 생숙의 옥석가리기 요소로 ‘입지’가 특히 중요하게 떠올랐다. 수익형 비주택 상품은 결국 수요를 확보해 공실이 없애야하는 것이 관건이다. 주거 대체 수요를 받았던 ‘도심지 생숙’은 일부 타격을 받았던 것에 반해, 관광·휴양 수요를 중점적으로 흡수해오던 ‘휴양지 생숙’은 주목을 받았다. 아름다운 곳의 목 좋은 곳을 선점해 호실에서 편하게 ‘오션뷰’ 내지는 ‘마운틴뷰’까지 누릴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특히 유명 휴양지에 들어서는 생숙은 전국 단위의 수요를 확보하는 효과도 누린다. 주거대체 보다는 관광객을 잡아 수익을 얻거나, 세컨드하우스 마련 수요가 주 타깃이던 휴양지 생숙이 도심지 생숙 대비 인기를 얻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며 ‘보복소비’가 확산된 것도 휴양지 생숙의 인기를 더할 요소로 꼽힌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2분기의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약 280조7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4.8%, 카드 승인 건수는 약 66억1000만 건으로 전년 대비 11.4% 늘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통계청에 따르면 여행 및 교통서비스의 6월 온라인 거래액은 1조6496억 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업계 관계자는 “거주가 제한되는 생숙은 숙박수요가 중요해 휴양지 입지의 가치가 높아지는 모습”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보복소비도 확산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월 수익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의견을 말했다.
○ 최근에도 이어지는 휴양지 생활숙박시설…‘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 예정
이 가운데 최근에도 휴양지 생숙 분양이 이어진다. 대표적으로 롯데건설의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가 예정됐다.롯데건설은 울산광역시 북구 산하동 산 246-10 일원에서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 생숙을 분양 예정이다. 반짝이는 ‘몽돌’이 펼쳐져 지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강동몽돌해변’을 옆에 두고 있으며, 지대가 높아 저층부터 고층까지 전 호실에서 오션뷰(View)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 호실에 따라서는 주변 정자해수욕장 및 정자항까지 연결된 파노라마뷰를 즐길 수도 있다.이곳은 지하 5층~지상 43층, 3개 동, 전용 63~259㎡ 총 696실 규모이며, 역대 롯데리조트 중 가장 큰 규모의 롯데리조트(예정) 내에 들어선다.
대지면적만 약 10만8708㎡(축구장 15배)에 달하는 ‘원스톱(One-stop)’ 휴양·레저시설로 계획됐다. 생숙을 비롯해 콘도미니엄, 가든형워터파크, 잠수풀(pool), 유적공원, 글램핑장, 판매시설 등이 다양하게 들어설 계획이다.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의 계약자들은 이 리조트의 인프라들을 가깝게 누릴 수 있을 전망이며, 이에 더해 단지 계약자 전용 커뮤니티시설로 스카이라운지, 인피니티풀,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등도 예정됐다.
또 9개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해 수요자들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췄으며, 평형대를 키우고 전 호실을 2~3룸으로 설계해 실사용자는 물론 가족단위 관광수요까지 흡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브랜드프리미엄도 기대된다. 롯데캐슬의 생활숙박시설은 지난해 ‘마곡 롯데캐슬 르웨스트’와 ‘부산 롯데캐슬 드메르’가 모두 세 자릿 수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 프리미엄을 수치로 입증한 바 있다.
올해 ‘부·울·경 메가시티’가 정식 출범했고 광역 교통인프라 개발계획들이 풍부하다는 것도 호재다. 메가시티에서는 현재 부산·울산·경남지역을 ‘1시간 생활권’으로 묶는 사업이 추진되는 중이며, 계획대로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동해남부선, 울산동남권순환광역철도, 울산도시철도트램 등 다양한 광역교통망이 구축되면 단지로의 광역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