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 칸타빌 정선, '사계절 관광지' 정선 생활형 숙박시설

강원 정선군 사북읍에 대규모 생활형 숙박시설 ‘대원 칸타빌 정선’이 분양 중이다. 인근에 관광 시설이 다양한 데다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분석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190실 규모의 숙박시설이다. 지하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29실이 들어선다. 주차시설은 차량 총 255대를 수용할 수 있다. 준공 예정일은 2023년 10월이다.

정선군 사북읍은 사계절 관광지여서 배후수요가 많다. 강원랜드 카지노 관련 종사자만 7000여 명에 달한다. 인근에 하이원 스키장, 워터월드, 골프장 등이 있어 성수기마다 관광객과 종사자가 급증한다. 다른 지역에 비해 공실 우려가 덜하고 계절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교통과 생활 여건이 좋은 편이다. 정선 대표 관광 시설인 강원랜드를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태백선 사북역과 사북고한버스터미널 역시 도보권에 있다. 차량을 이용할 경우 강원남로, 태백선과 인접해 있어 수도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주변에 생활 인프라가 다양하다. 상업밀집지역, 시장, 음식점이 인접해 있다.

단지 내 설계에도 신경 썼다. 발코니 특화 설계를 적용해 공간의 활용성과 개방감을 높인다. 또 풀옵션 빌트인 시스템을 적용해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장단기 체류 및 임대에 적합한 셈이다.

단지는 생활형숙박시설로 각종 부동산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게 장점이다. 호텔과 같은 숙박시설로 분류돼 주택법이 아니라 건축법을 적용받기 때문에 종부세나 양도세와 무관하다.

이혜인 기자 hey@hankyung.com